심지있는 고구마, 먹어도 괜찮을까?
안녕하세요~ 오늘은 우리가 자주 먹는 고구마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
특히 심지가 있는 고구마,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고민한 적 있으시죠?
저도 처음엔 좀 당황스러웠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제대로 알아봤습니다!
고구마 심지란?
고구마 심지는 고구마 중심을 관통하는 단단한 섬유질 조직이에요.
보통 고구마를 자르면 가운데 하얀색이나 연한 노란색으로 보이는 부분이죠.
이 심지는 고구마가 자랄 때 영양분을 전달하는 통로 역할을 해요.
심지 생기는 이유
심지는 특히 수분이 부족하거나 너무 높은 온도에서 조리 할 때 자주 생겨요.
크기가 크고 오래된 고구마에서 더 잘 생기는 편이고,
오래 보관할수록 수분이 증발해서 심지가 생길 확률이 높아져요.
먹어도 괜찮을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네 먹어도 괜찮습니다!
심지가 있다고 해서 고구마가 상했다거나 건강에 해롭다는 건 아니에요.
다만 몇 가지 주의할 점은 있어요.
✔ 식감 차이 : 심지 부분은 좀 더 질긴 편이에요.
✔ 맛 차이 : 심지 주변은 단맛이 덜할 수 있어요.
✔ 소화 문제 : 심지는 섬유질이 많아서 소화가 잘 안 될 수 있어요.
심지 줄이는 방법
✔ 찜통에 물을 넣고 고구마를 약 30~40분 정도 쪄주세요. 수분이 충분히 유지돼서 심지가 생길 확률을 줄일 수 있어요.
✔ 꿀고구마나 호박고구마 같은 품종을 선택하세요. 수분이 많고 달콤한 맛을 자랑하며, 심지가 적게 생길 가능성이 커요.
고구마의 영양가
고구마는 영양 덩어리예요!
수분 66.3%, 탄수화물 31.2%, 단백질 1.4%로 구성되어 있고,
칼륨, 칼슘, 인을 비롯해 비타민 A, B1, B2, C, E 등이 고루 함유되어 있어요.
특히 고구마 껍질에는 철분이 풍부해서 빈혈 예방에 좋고,
비타민 B6도 들어있어 에너지 대사와 면역 기능 강화, 집중력과 기분 조절에 도움을 준대요.
또 비타민 A, C, 베타카로틴, 안토시아닌 같은 항산화 성분이 많아서
혈액순환을 돕고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줘요.
항염증 효과도 있고 세포 손상도 막아준다니 정말 좋죠?
마무리
결국 심지 있는 고구마, 먹어도 전혀 문제없어요.
다만 개인의 취향에 따라 제거할지 말지 결정하면 될 것 같아요.
저는 가끔 심지를 제거하고 먹는데,
그럴 때마다 어릴 때 할머니가 해주시던 고구마 맛이 생각나더라고요.
여러분은 어떤 방식으로 즐기시나요?